김영삼대통령은 25일 "우리는 전쟁없는 평화를 원한다"며 "현 시
점에서는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오후 신라호텔에서 재향군인회가 주관한 "6.25 자
유수호전쟁 제 44주년 참전용사 위로연"에 참석,치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북한 핵개발은 한개가 아니라 반개라도 절대 안된다는게 대
통령으로서 나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우리는 6.25를 통해 생명보다 소중한 자유와 민주주의
를 지켜야 한다는 확고한 의식을 갖게 됐다"며 "국가를 보위하고 국
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