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에게 뇌물을 주거나 친분관계를 이용, 주소지, 직장명, 소득세
자료등 개인정보를 빼낸 우편물발송 대행업체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
발됐다.

서울지검 강력과는 (주)덕성기획 대표 윤병덕(56.서울 구로구 고척2동),
(주)두울기획 대표 윤종태씨(39.관악구 봉천동) 등 전산망 자료를 빼낸
DM업체 대대표 및 직원 8명을 뇌물공여 및 전산망보급확장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전 일성전산 대표 정광삼씨(38)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