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이번 철도파업 사태가 수습되는 대로 그동안 각종 불법집회와 농
성 등을 주도한 서선원 전국기관차협의회 의장 등 전기협 간부 30명을 사법
당국의 법적 처리와는 별도로 자체 징계 위원회에 회부,모두 파면키로 결정
했다.

철도청은 그러나 이들 30명 이외에는 앞으로 직무에 충실할 것을 서약하고
즉시 열차승무에 복귀하는 기관사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관용을 베풀 계획이
라고 2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