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진료,원격영농기술지도,원격초등교육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원격정
보통신서비스가 실시된다.

체신부는 21일 국민들이 정보화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원격정보통
신서비스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아래 보사부와 협의,오는 10월부터 농어민에게
대도시수준의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원격진료 시범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체신부는 이에따라 보사부가 추천한 울진군 보건의료원과 경북대 의대병원,
구례군 보건의료원과 전남대 의대병원간에 총 10억원을 투입,화상전송시스템
및 통신선로,전산시스템 등을 구축,오는10월부터 97년까지 시범운영할 계획
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보건의료원 및 의대병원 의사들은 화상전송시스템으
로 주고받은 환자의 병력,혈압,심전도등의 진료정보와 X-RAY,내시경,위장촬
영등 화상정보를 종합해 환자에 대한 검진소견을 교환함으로써 병의 조기발
견및 진료에 큰 도움을 얻게 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체신부는 이들 원격정보통신서비스를 오는 2015년까지 구축할 예정인
초고속정보통신망과 연계해 전국으로 확대하는등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
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