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은 보합수준을 지켰으나 단기유동성이 떨어지면서 콜금리는 급
등세를 나타냈다.

21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짜리 회사채수익률이 전일과 같은
연12.40%를 나타냈다.

이날 회사채는 7백12억원어치가 발행돼 4백억원은 발행사인 대우에서 되사
가고 전환사채(CB)1백억원을 포함한 2백억원정도는 증권사상품으로 들어갔
으며 나머지는 은행권에서 사들였다.

이날 오전에는 연12.39%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증권사들의 매물이 차츰 늘
어나고 20일기준 총통화(M2)말잔증가율이 16%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자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며 수익률은 보합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외환리스에서 1백억원어치의 리스채를 발행해 연12.41%에 투신및 보험권
으로 소화됐다.

지준마감을 하루앞둔 단기자금시장에선 말잔증가율에 대한 부담감과 전일
1조8천억원규모의 환매채(RP)규제로 은행권에서 자금운용과 당좌차월을
억제해 1.2금융권간의 자금이동이 거의 끊긴채 1일물콜금리는 연12.5%로
0.6%포인트나 급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