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1호선 4단계 구간이 23일 개통된다. 1호선 4단계 구간 6.4km
(서대신동~신평동) 공사는 총 2천5백56억원을 투입해 착공 4년만에 완공을
보게 됐는데 대티.괴정.사하.당리.신평 등 6개역과 차량기지 1개소 등 시설
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79년 5월1일 부산시 자하철 기획단이 발족된 이래 85년 7월 1단계
구간노포동-범냇골간 16.2km 개통을 거쳐 착공 13년만에 1호선 노포동-신평
동 32.5km(34개역)가 완전개통된다.

이에 따라 서대신동에서 신평동까지 버스로 40분 가까이 걸리던 것이 12분
으로 단축되고 부산지역 동서간 끝과 끝인 노포동~신평동간에 지하철.버스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고 소요시간도 두시간에서 한시간으로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