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레이니 주한미국대사는 16일 "한국은 미국이 한국기업에 해주고
있는 똑같은 대우를 미국기업에 제공해야 한다"며 한국정부에 자동차시장
개방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레이니대사는 이날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미국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리셉션에서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더이상 개발도상국이 아니며 새로운 경제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장
개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를 비롯, 10여명의 국회의원과 박성용
금호그룹회장등 각계 인사 3백여명이 참석했으며 미국산자동차 10여종이
전시됐다.

<정동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