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가 계속 늘고 있다.
17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7만6
천6백89가구로 지난 4월말의 7만5천3백53가구에 비해 1천3백36가구가 증가했
다.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지난 1월말 7만9천9백59가구로 최고수준을 기록한 후
지난 2월과 3월에는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4월과 5월 연속 2개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미분양 물량은 부산 1만3백62가구, 대구 4백5가구, 인천 5백41가구,
광주 1천4백78가구, 대전 2천8백57가구, 경기 7천2백45가구, 강원 4천4백4가
구, 충북 8천7백78가구, 충남 9천2백50가구, 전북 6천52가구, 전남 1만5백19
가구, 경북 4천7백26가구, 경남 8천8백51가구, 제주 1천2백21가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