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유출사고로 경북 점촌시 낙상취수장의 취수를 긴급 중단시킨 환경처
는 대구지방환경관리청 직원과 경북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을 동원,15일
밤새 사고지역 농수로와 낙동강 본.지류에서 시간대별로 시료를 채취해 농
약성분이 검출되는지 분석작업을 벌였다.

환경처는 사고지점 인근 소하천에서 죽은 물고기 40-50마리가 떠올랐으나
유출된 농약과 직접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
혔다.

환경처는 특히 수질의 오염정도를 파악하기위해 불이 난 농약창고에서 흘
러나온 농약 유출량을 집중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