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주식시장은 그동안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든 `북핵장세''에서 다소
탈피, 큰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49포인트 뛴 9백1.41을 기록,
9백선을 간신히 넘었다.
이날 주식시장은 북핵문제로 그동안 주가가 너무 떨어졌다는 인식이 투자
자들에게 확산, 강세 출발을 보였다.
거의 전업종에 걸쳐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며 특히 블루칩 대형우량주
금융, 지수관련주의 도약이 눈에 띠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그러나 북핵문제가 아직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지 않고 있
어 이날의 상승기조는 곧 반전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