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쌀재고량은 앞으로 7개월이상 먹을수 있는 충분한 분량이며 현
재 시중 쌀가격도 별다른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부에 따르
면 16일 현재 우리나라의 쌀재고량은 정부보유분 1천78만석,농가보유분 7백
22만석, 도정공장과 상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유통재고 2백50만석 등 모두 2
천50만석에 달하고 있다.

이중 가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통일쌀을 제외한 일반미는 1천5백90만석이
며 일반미 가운데 지난해 생산된 신곡은 1천3백20만석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한달 쌀소비량이 2백90만석인 점을 감안하면 현
재의 쌀재고량은 7개월이상 먹을 수 있는 분량이며 통일쌀을 제외하더라도 5
개월반 정도는 먹을 수 있다고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