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가 TV광고료의 체계를 조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한국방송광고공사의 성낙승사장은 최근 야간 시청인구의 확대추세를 반영
한 새로운 TV광고료체계를 조정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청자들의 생활양식이 종전에는 대개 같은 시간대에 일어나고 잠드
는 일률적인 것이었으나 요즘에는 직업별 성별 연령별로 다양화되고 특히
심야활동인구가 증가하는 변화를 감안한 것이다.
그는 이의 재조정을 위해 구체적인 검토작업을 실무진에 지시했다고 설명
했다.
성사장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광고업계의 한관계자는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지방 민간TV방송의 개시와 더불어 지방 민방의 수익보전차원에서 전반적
인 방송광고요금체계의 손질이 불가피할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결국 TV광고료
가 인상되는 쪽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대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