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궁사들이 올림픽제패기념 제1회 국제양궁대회 예선에서 1-6위를
휩쓰는등 일제히 상위성적을 거두고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12일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강경옥(한국B)이 선두를 지킨 것을 비롯 A,B팀 8명이 1-6위를
독차지하는등 12위를 벗어나지 않는호기록으로 32강이 겨루는 본선에 합
류했다.

특히 임정아(한국A)는 50m에서 340점을 명중시켜 바르셀로나올림픽 2관
왕 조윤정(동서증권)이 올림픽 때 세운 종전기록(338점)을 2점 높인 세
계최고기록을 작성하고 전날 3위에서 2위로뛰어 올랐다.

그러나 이 기록은 이은경(고려대)이 갖고 있는 한국최고기록 345점에는
5점 모자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