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최대전력수요가 10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공자원부는 이날 오후 3시 순간 최대전력수요가 2천2백20만kw에 달해 지
난해 12월 16일에 기록된 종전 최대치 2천2백11만2천kw를 8만8천kw나 초과
했다고 발표했다.

상공부는 최대전력수요 기록이 갱신된 것은 국내경기의 활성화와 더위의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예비전력은 2백만kw 이하로 예비율이 9.0%에 불과했으나 이는
올해 여름철 전력수요가 당초 전망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전능
력이 모두 3백59만kw에 달하는 18기의 발전소를 정기보수중이고 또노후발
전소에 대해서는 긴급간이 정비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상공부는 설명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