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국내 개별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연간 수출액 1백억달러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해 하반기에 51억2천8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44억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6월중에도 약 9억5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의 수출실적이
1백4억7천8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무역의 날에 개별기업으로
서는 처음으로 "수출 1백억불 탑"을 수상하게 될 것이 확실시된다.
무역의 날 수상대상자 선발은 전년도 7월부터 해당연도 6월말까지의 수출
실적을기준으로 하고있다.
삼성물산은 올해 1월에는 7억8천3백50만달러,2월 8억2천3백20만달러,3월
8억9천8백60만달러,4월 9억7천5백6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각각 올렸으며 5월
실적은 9억2천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