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0일 내년부터 회화위주로 개편될 중학교 영어교과서의 듣기자료
(카셋테이프)를 학생들에게 개별지급하지 않고 원하는 학생에 한해 구입해
사용하도록 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테이프를 일괄 지급할 경우 학생들의 수준이나 희망여부가 존중되
지 못하며 교사의 수업지도 방식에도 창의성이 제한되는등 부작용을 빚게된
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