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가입 여부를 놓고 실시되는 오는 12일의 오스트리아 국민투표에서 가입
안이 부결될 가능성이 많다고 8일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찬성과 반대 모두 31 %를 기
록했으며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는 부동표가 38%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는 것이다.

이에앞서 지난 3월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찬성이 반대보다 25%나 많았으
나 차츰 회의적인 시각이 급증,현재는 같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이 신
문은 전했다.

만약 오스트리아에서 EU가입안이 부결될 경우,EU 통합에 엄청난심리적 타
격을 줄 것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