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현대전자가 신종매체의 하나인 비디오 CD의 수입을 신청해 관심을
끌고있다.
이비디오 CD는 미파라마운트사의 "패트리어트게임"(117분)과 "탑건"
(110분)등 영화2편과 필립스사의 "웨이킹업 더네이버즈"(39분)등 음악 1편을
포함, 모두 3종2백40개.
현대전자는 이CD들을 현대전자대리점및 백화점 총판점등에 전시용으로
배포할 계획인데 수입물량이 적고 판매용이 아닌 최근 현대전자가 개발한
현대CD비전의 보급촉진을 위한 전시용이므로 시장활성화차원에서 수입한다고
밝히고 있다.
더욱이 국내기술은 1백10여분의 동화상을 비디오CD에 수록하지 못하고
화질도 선명하지가 못해 매장재생용으로 국내제작품을 사용하기 곤란한
입장이라는 것.
<>.문화체육부는 이에대해 시장활성화에 필요한 수입허용대상은 충분하다고
보나 신종매체의 모든 영역에 대해 완제품수입을 허용할 경우 국내기술이
향상돠더라도 영세수입상의 수입 판매행위로 제작업자 입지구축이 곤란해져
국내소프트웨어 제작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비디오CD의 수입을 허용하면 현재 수입을 억제하고 있는 비디오
완제품의 경우도 문제가 생길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연소자관람불가인 영화의 경우 매장에서 재생은 음비법의 위반행위
가 된다는 것.
문화체육부는 이에따라 국내 신종소프트산업을 보호하는 차원과 판매업
등록 미비등의 이유로 현대전자의 비디오 CD의 수입을 반려하기로 결정.
그리고 계속 현대전자와 협의하면서 완제품수입자제를 촉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