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세계화 '바람'..'혼의 기행' '유라시안에코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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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 이색 국악공연 두편이 초여름국악무대를
수놓는다.
불교의식때 치뤄지는 예불음악과 명상음악을 접목해 선보이는 "혼의 기행"
과 전통악기를 주축으로 동양의 악기들을 함께 연주, 새로운 음색을 창조해
무대에 올리는 "유라시안에코즈"공연이 바로 그것.
더욱이 이들 국악무대는 국내연주회를 마치고 나서 해외순회공연을 펼칠
계획이어서 국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국악작곡가 김영동씨(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자)가 주축이 되어 서울
시립국악관현악단과 운문사와 승가대의 스님 40명이 함께펼치는 "혼의
여행"공연은 예불의식에 깃들어있는 음악을 소재로 국악의 진수를 새롭게
찾아내려한 것이다.
이작품은 2부로 나뉘어져 1부에서는 귀소 옴마니반뫼홈 산행 수룡음등
명상음악이 연주되며 2부에서는 일보일배 예불 참선 탑돌이등 예불의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수제천및 영산회상 탑돌이등 국악작품이 무대에 올려진다.
이어 이애주씨가 펼치는 나비춤으로 뒤풀이를 치루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공연은 24일과 25일 이틀간 불교 조계종의 총본산인 조계사 사찰경내에서
선을 보인다음 8월초에 태국 방콕을 비롯 싱가포르와 중국 북경 프랑스파리
등지에서 세계순회공연을 갖는다.
특히 태국이나 싱가포르에서는 한국공연과마찬가지로 사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동씨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불음악과 선음악이
자연스럽게 결합되어 있는 것을 느낄수 있다"면서 "우리 생활속에 파묻어
있는 전통음악의 원류가 무엇인지를 끄집어내는 차원에서 이번 공연을 기획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전통악기를 주축으로 일본과 몽골의 악기들이 접맥돼
어우러지는 "유라시안 에코즈94"공연이 20일과 21일 오후 7시30분 호암
아트홀에서 열린다.
소리의 원류를 찾는다는 뜻에서 한국의 전통악기인 호적과 장구 대금
가야금 거문고 쾡과리에다가 몽골의 대표적 전통악기인 모린 쿠르(마두금)
일본의 전통악기 고토 서양악기 콘트라베이스 피아노가 동원되어 새로운
화음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무대이다.
삼성나이세스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한국측에서는 무속음악의
김석출씨가 호적을 불고 안숙선씨가 판소리 창을 부르며 이광수씨가
꽹과리, 원장현씨가 대금을 각각 연주한다.
일본측에서는 최고의 고또(쟁)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사와이 가즈에씨가
참가하며 일본재즈계의 정상급 아티스트 사이토 데츠씨가 콘트라베이스,
이타바시 후미오씨가 피아노를 맡는다.
그리고 몽골 전통음악기로 처음 국내에 선보이는 모린 쿠우르연주의 거장
치 보라그씨가 참여한다.
삼성나이세스는 장기적으로 중국과 티벳 시베리아에 이르기까지 민속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공연이 끝난뒤 일본 동남아및 유럽등지에서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있으며 이공연실황을 라이브음반으로 제작 출시할 계획으로 있다.
수놓는다.
불교의식때 치뤄지는 예불음악과 명상음악을 접목해 선보이는 "혼의 기행"
과 전통악기를 주축으로 동양의 악기들을 함께 연주, 새로운 음색을 창조해
무대에 올리는 "유라시안에코즈"공연이 바로 그것.
더욱이 이들 국악무대는 국내연주회를 마치고 나서 해외순회공연을 펼칠
계획이어서 국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국악작곡가 김영동씨(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자)가 주축이 되어 서울
시립국악관현악단과 운문사와 승가대의 스님 40명이 함께펼치는 "혼의
여행"공연은 예불의식에 깃들어있는 음악을 소재로 국악의 진수를 새롭게
찾아내려한 것이다.
이작품은 2부로 나뉘어져 1부에서는 귀소 옴마니반뫼홈 산행 수룡음등
명상음악이 연주되며 2부에서는 일보일배 예불 참선 탑돌이등 예불의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수제천및 영산회상 탑돌이등 국악작품이 무대에 올려진다.
이어 이애주씨가 펼치는 나비춤으로 뒤풀이를 치루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공연은 24일과 25일 이틀간 불교 조계종의 총본산인 조계사 사찰경내에서
선을 보인다음 8월초에 태국 방콕을 비롯 싱가포르와 중국 북경 프랑스파리
등지에서 세계순회공연을 갖는다.
특히 태국이나 싱가포르에서는 한국공연과마찬가지로 사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동씨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불음악과 선음악이
자연스럽게 결합되어 있는 것을 느낄수 있다"면서 "우리 생활속에 파묻어
있는 전통음악의 원류가 무엇인지를 끄집어내는 차원에서 이번 공연을 기획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전통악기를 주축으로 일본과 몽골의 악기들이 접맥돼
어우러지는 "유라시안 에코즈94"공연이 20일과 21일 오후 7시30분 호암
아트홀에서 열린다.
소리의 원류를 찾는다는 뜻에서 한국의 전통악기인 호적과 장구 대금
가야금 거문고 쾡과리에다가 몽골의 대표적 전통악기인 모린 쿠르(마두금)
일본의 전통악기 고토 서양악기 콘트라베이스 피아노가 동원되어 새로운
화음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무대이다.
삼성나이세스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한국측에서는 무속음악의
김석출씨가 호적을 불고 안숙선씨가 판소리 창을 부르며 이광수씨가
꽹과리, 원장현씨가 대금을 각각 연주한다.
일본측에서는 최고의 고또(쟁)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사와이 가즈에씨가
참가하며 일본재즈계의 정상급 아티스트 사이토 데츠씨가 콘트라베이스,
이타바시 후미오씨가 피아노를 맡는다.
그리고 몽골 전통음악기로 처음 국내에 선보이는 모린 쿠우르연주의 거장
치 보라그씨가 참여한다.
삼성나이세스는 장기적으로 중국과 티벳 시베리아에 이르기까지 민속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공연이 끝난뒤 일본 동남아및 유럽등지에서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있으며 이공연실황을 라이브음반으로 제작 출시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