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조짐을 보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폴리에스테르원료인 TPA(고순도테레프탈산)가격이 올
들어 수급불안으로 급격히 상승,원사생산업체들의 제조원가부담이 가중 되
면서 품목별로 5-10%선의 원사가격인상방침을 세웠으나 직물업계가 채산성
악화의 이유를 들어 이에 크게반발하고 있다.
TPA가격은 올들어 해외공급업체들의 잇따른 사고로 인한 가동중단과 국내
생산업체들의 공급부족으로 계속된 상승세를 지속,지난해말 t당 6백50달러
였던 국제가격이 1.4분기중 6백80달러, 2.4분기에는 7백10달러로 오른데 이
어 3.4분기에는 7백50달러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