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건물내에서는 영어만 쓰고 생활해야 하는 영어교육코스가 한국과학기술
원(KAIST)에 개설된다.
이처럼 엄격한 영어교육은 일부학원이나 국제화에 대비,영어에 능통한 인력
양성을 위해 일부 기업에서 이미 실시하고 있는 교육방식으로 대학 스스로
이를 시도하기는 처음이다.
6일 KAIST는 이번 여름방학기간중 한달간 기숙사 한개동을 활용, 학부생을
대상으로 이같은 "잉글리쉬 빌리지코스"를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이코스에는 이를 희망한 40여명의 학부생이 영어어
학 및 영어권 생활관습등 국제화교육을 받게된다. 학점과는 무관하게 진행
된다.
KAIST는 이를위해 외국인 교수2명과 해외교포대학생 4명을 확보했다.
해외교포 대학생은 그룹리더역할을 맡게된다. <오광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