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호텔(가족호텔 포함)은 지난해 모두 13개가 신설되고 3개업체가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관광호텔 객실수는 작년 말 기준으로 1년전에
비해 전체적으로 1천2백14실이 늘어 전국 4백45개 관광호텔이 보유하
고 있는 객실은 4만5천3백62실로 집계됐다.

3일 한국관광협회가 내놓은 ''전국 관광호텔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
울에서는 지난해 노보텔앰배서더, 뉴힐탑관광호텔이 개관했고 부산은
호텔파라곤과 실버관광호텔이 문을 열었다.
충남의 경우 대전에만 호텔롯데 계열의 대덕호텔롯데와 계룡산맥호텔
샤또,엑스포관광호텔 등 4개 업체가 새로 영업을 시작, 지난해 엑스포
를 치른 대전의 관광산업이 크게 신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