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정기는 유러시장에서 1천8백만달러규모의 해외CB(전환사채)를 발행
키로 하고 해외증권발행신고서를 1일 재무부에 제출했다.

기아정기는 이날 동서증권과 홍콩 페레그린증권을 주간사로 발행될 이번
해외CB의 발행조건을 오는 18일 확정,20일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
다.

2.4분기중 해외증권발행물량 조정결과 예비 1순위였던 기아정기는 한보철
강과 한국컴퓨터가 허용물량에서 각각 1천5백만달러,3백50만달러씩 발행물
량을 줄임에 따라 이번에 발행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발행조건과 관련,회사측은 표면금리가 0.25~0.75%,프리미엄이 10~15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