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광주 조선대등에서 제2기 출범식관련 행
사를 가진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이 각종 용공및 이적행위를 표출
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파괴하려한 점을 중시,30일 전면적인 수사에 들
어갔다.

경찰은 이 행사기간동안 이적용공행위를 주동하고 한총련을 배후에서 조
종한 세력과 연계한 세력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관련자를 전원 의법조치하
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김화남경찰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총련 출범관련 행사 기
간동안 나타난 유인물과 선전물등을 분석해볼때 학생들의 주장이 순수한 행
동으로만 볼수없다"면서"북한의 평소주장인 주체사상과 핵사찰의 부당성 연
방제 통일방안 등을 대부분 수용하고 있어 더이상 묵과할수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