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주행여건악화로 물류비등이 급증,산업활동이 크게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자동차의 하루평균 주행거리는 84년의
1백33.7 에서 87년에는 1백9.5 로,지난해에는 76.2 로 급격하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경우 승용차의 하루평균 주행거리는 42.6 로 우리나라보다 훨씬
짧은 반면 버스는 1백14.8 ,트럭은 80.5 로 오히려 자동차보유대수가 훨씬
적은 우리나라보다 길어 산업활동을 위한 자동차운행은 더 원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