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I톱] 성과배분제도 크게 확산 전망..경총, 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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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의 75.1%가 현재 성과배분제를 실시하고 있거나 앞으로 도입할
예정으로 있어 성과배분제도가 크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과배분이 대부분 상여금과 수당등 임금보전적 성격의 현금으로
지급되고 있으며 성과와 정확하게 연결돼있지 않아 제대로 인센티브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총이 30일 2백41개업체를 대상으로 성과배분제도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성과배분제도를 실시중인 기업은 30.7% 74개업체, 곧 도입할
예정인 기업은 9.1% 22개업체,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은 35.3% 85개
업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성과배분제도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됐다.
이는 지난 92년 총액임금제도입이후 각 기업의 노사가 임금인상률을 낮추는
대신 연말에 성과급지급을 약속하는 "양보형 임금교섭"이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성과배분의 기준은 경상이익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43.2%로 가장 많았고 매출액이 25.7%, 생산성이 18.9%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과급지급방법은 상여금형태가 78.7%, 사내복지기금적립형이 14.7%, 복리
후생비로 지급하는 방식이 12%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서는 특히 성과배분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31.1%의 기업이
성과가 낮을 경우 대응이 곤란한 점을 꼽았으며 18.9%가 객관적 성과산정
방식이 확립돼있지 않은 점을, 14.9%가 종업원의 의욕을 충분히 반영할수
없는 점등을 지적했다.
이에따라 조사책임자인 경총의 양병무박사는 "현재 대부분의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성과배분제도는 임금을 보전하기 위해 경영성과와 무관하게
지급됨으로써 추가성과창출을 위한 동기부여기능을 잃고 있을뿐 아니라
지나친 인건비부담증가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 성과지표및 배분산출방식
을 단순화해 동기유발을 자극하고 실적이 목표에 미달할때의 조정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예정으로 있어 성과배분제도가 크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과배분이 대부분 상여금과 수당등 임금보전적 성격의 현금으로
지급되고 있으며 성과와 정확하게 연결돼있지 않아 제대로 인센티브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총이 30일 2백41개업체를 대상으로 성과배분제도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성과배분제도를 실시중인 기업은 30.7% 74개업체, 곧 도입할
예정인 기업은 9.1% 22개업체,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은 35.3% 85개
업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성과배분제도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됐다.
이는 지난 92년 총액임금제도입이후 각 기업의 노사가 임금인상률을 낮추는
대신 연말에 성과급지급을 약속하는 "양보형 임금교섭"이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성과배분의 기준은 경상이익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43.2%로 가장 많았고 매출액이 25.7%, 생산성이 18.9%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과급지급방법은 상여금형태가 78.7%, 사내복지기금적립형이 14.7%, 복리
후생비로 지급하는 방식이 12%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서는 특히 성과배분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31.1%의 기업이
성과가 낮을 경우 대응이 곤란한 점을 꼽았으며 18.9%가 객관적 성과산정
방식이 확립돼있지 않은 점을, 14.9%가 종업원의 의욕을 충분히 반영할수
없는 점등을 지적했다.
이에따라 조사책임자인 경총의 양병무박사는 "현재 대부분의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성과배분제도는 임금을 보전하기 위해 경영성과와 무관하게
지급됨으로써 추가성과창출을 위한 동기부여기능을 잃고 있을뿐 아니라
지나친 인건비부담증가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 성과지표및 배분산출방식
을 단순화해 동기유발을 자극하고 실적이 목표에 미달할때의 조정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