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고해서 만났는데 시기도 적당했고 야당대표로서 국민들의 견해를 충
분히 전달했다"고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표정.
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그동안 측근들의 보고만 들었으
나 국정현안에 대해 1시간이상 들었다"며 야당대표로서 할말을 다했다고
강조.
이대표는 그러나 영수회담 결과에 대해 여러가지 얘기가 나올 것같다는
기자들의 지적에 "처음부터 성과를 기대했던 것은 아니다"고 전제한뒤 "
정치를 하루이틀 한 것도 아니고 대통령이 야당대표의 얘기를 다 들어준
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치의 ABC를 모르는 것"이라고 당내일각에서 제기
되고있는 부정적 시각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