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대표등 민주당지도부는 28일 여야 영수회담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할 만한 회의였다며 밝은 표정.

이대표는 회의결과를 전하면서 "대통령이 상무대 비리 국정조사에 대해
내각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한 것과 자유로운 통일논의을 보장한다는 합
의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

이대표는 "특히 상무대 국정조사 부분에서는 내가 20~30분동안 대통령을
설득,합의문에 명시토록 했다"며 성과를 강조.

신기하총무는 "국정조사에 대한 합의는 대통령의 실질적인 의지표현이라고
보아야 한다"며 만족감을 표시한뒤 "특히 국가보안법에 대한 대통령의 명확
한 입장 표명도 주목된다"고 긍정적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