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된 아들 박한상군(23)이 이번 사건을 친구들과 공모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박군의 친구 8명의 행적을 추적하는등 공범수사를 본격화
하고 있다.
경찰은 특히 박군이 범행을 전후해 친구 1명과 전화통화를 자주했다는
친척들의 진술에 따라 이 친구를 상대로 사건당시 행적과 범행 공모여부를
집중 추궁중이다.
경찰은 또 국립과학수사소에 의뢰한 박군의 소변검사결과,향정신성 의약
품의 일종인 페노바르비탈" 성분이 검출됐으나 마약류나 환각제 성분은 검
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