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올해부터 2003년까지 모두 1조3천억원의 예산으로 충남금산
의 금산지방공단내 24만평의 부지위에 연산 2천3백만본 생산 규모의 타이어
공장을 건설한다.
한국타이어는 28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명암리 현지에서 조양래회장과
임직원 현지주민 협력업체관계자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공장"
기공식을 갖고 96년 상반기중 생산개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
갔다.
한국타이어는 일차로 오는 95년말까지 3천5백억원을 투입,96년 상반기부터
하루 승용차타이어 1만5천본과 트럭.버스타이어 1천본을 생산하고 96-97년
(3천1백억원)과 1998-2003년(6천4백억원)에 각각 하루 1만5천본과 3만5천본
의 타이어 생산시설을 증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