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약협회 서울시지부장 박순태씨 부부 살해방화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이사건이 박씨 집안 사정을 잘아는 면식범의 소행으로
판단, 주변인물에 대한 행적수사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경찰은 23일 삼성동 박씨집 주면 주민 20여명이 모인 반상회에서 당시 화
재발생직전 `꽝''하는 소리가 2차례 들렸고 부부가 싸우는듯한 소리와 여자
비명소리를 들었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들었다.

경찰은 또 그날따라 집마당에 있던 개가 전혀 짖지 않았다는 진술도 받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