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표하고
일본뇌염에 취약한 3-15세소아들에게 늦어도 6월말까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맞히도록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작은 빨간집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으로 대개 5월에
매개모기가 처음 발견되고 환자는 7-8월에 발생한다.
일본뇌염에 걸리면 7-10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두통,구토등
의 증세를 나타내고 심한 경우에는 팔다리가 마비되며 의식을 잃
고 혼수상태에 빠지는 수도 있으며 치사율이 5-10%나 된다.
보사부는 모기서식지인 주택주변의 웅덩이나 축사에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고 모기에 물린후 일본뇌염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인근
보건소에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