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재 가격이 최근 부쩍 뛰어올라 물가,국제수지,수출등에의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불과 두달전만해도 5년만의 최저치를 맴돌았던 국
제유가(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 기준)가 3월말이후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다가
20일에는 배럴당 19달러로 뛰었다.

3월말의 국제시세는 배럴당 14.8달러였기 때문에 유가는 50일새 28%나 오른
것이다.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작년10월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원유를 제외한
기타 원자재 가격도 20일현재 로이터 상품가격 지수를 보면 지난해10월에 비
해 26%가 상승해 89년7월이후 최고수준인 1975.2를 기록했다.
국제 원자재값이 오르는 것은 선진국 경기회복과 주산지에서의 생산차질이
겹친데다 세계의 기금투자가들이 투기적 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