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국민학교교장이 전교어린이들에게 중소기업은행의 "녹색
환경신탁통장"을 선물해 화제.

장길호서울봉은국민학교교장은 지난 4일 전교생 1,560명에게 1,000원씩이
불입된 녹색환경신탁통장을 어린이날 선물로 나눠줬다는 것.

장교장은 34년동안의 교직생활에서 느낀 점들을 모은 "무엇이든지 물어
보세요"라는 책자를 발간해 얻은 인세 156만원으로 "환경보호"의 뜻을 담
은 어린이날 선물을 마련했다고.

이학교 어린이들도 교장선생님의 뜻을 이해하고 저축에 나서 녹색신탁
통장가입금액은 1주일만에 850만7,000원으로 늘어났다는게 기업은행의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