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암경찰서는 15일 시내버스 안에서 여고생의 가슴을 만지는등 성추
행을 한 배원직(35.서울 도봉구 창3동)씨를 성폭력특별법 위반혐의로 불구
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30분께 19번 시내버스를 타고 귀
가하던 중 옆의자에 앉아 졸고 있던 이아무개(18. 여고3)양의 앞가슴을 만
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배씨의 범죄행위가 비교적 경미해 불구속 처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