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부족이 예상되는 물자원의 조기확보를 위해 이달말부터 오는 96년
4월까지 2년간 전국의 수자원개발 가능지점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실시된
다.
또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오는 2000년대 물수요를 겨냥한 용수원의 체계
적인 개발을 조기 추진하고 이미 수립된 수자원장기 종합계획을 수정.보완
할 방침이다.
12일 건설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전국을 대.중.소권
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용수 수요량에 대한 기존 자료를 비교.검토하고 앞으
로의 도시개발계획과 정부계획의 우선순위 등을 감안, 오는 2021년까지의
목적별 수요량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 이같은 수요를 바탕으로 권역별 용수 이용 현황을 검토, 기존 용수공급
체계와 배분계획을 조정하고 수자원개발 가능지점에 대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