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각종 동종업체간의제
품의 표준화 작업이 시급하지만 아직 국내 중소기업들은 표준화에
대한 일치된 인식이 없고 실제 표준화 작업도 미비한 것으로 지적
되고 있다.
11일 공업진흥청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중소기업의 표준화작
업은 33개 조합 4백4백73개 품목에 대해 이루어졌으나 올들어 4월
현재 프라스틱조합의 분리수거용 폴리에틸렌 봉투등 5가지 품목만
추가되었을 뿐이다.
공업진흥청은 93년부터 97년까지 5개년에 걸쳐 경쟁력 강화를 위
한 산업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대다수 중소기업인들은 단
체 표준화 작업에 대한 중요성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