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국내두번째북대서양항로에 취항내년초부터 한진해운이 국내선사
로서는 조양상선에 이어 두번째로 내년초부터 북대서양항로에 취항한다.

11일 무협에 따르면 한진해운이 95년초부터 세계 주요선사들간의 경쟁이
치열한 북대서양항로에 외국선사들과의 파트너쉽형태로 취항할 예정이다.

현재 북대서양항로에는 미국과 북유럽간 화물물동량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범대서양협정(TAA)소속 15개 선사들이 취항하고있으나 수송량조절과
할당등으로 거의 독점적인 화물운송이익을 거두어왔다.
한진해운은 화물운송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위해 독자적인 운항이 바람직
하다고 판단하고있으나 북대서양항로가 선사들간의 경쟁이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곳인 점을 감안, 당분간 범대서양협정소속 선사들과 제휴해 운항한다
는 방침을 세운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