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을 읽고] 민방설립 철저한 준비 거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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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자 한국경제신문 1면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4개지역의 민영방송이 오는 8월까지 사업주체 선정, 내년 4월부터 시험방송
이라는 과정을 거쳐 95년 후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아니라 내년에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도 실시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시작될 것 같다.
지방자치시대에 있어서 지역민영방송은 지역문화창달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신속한 정보입수와 문화향유에 있어서 중앙에 비해 현저하게
차별을 받아야했던 지방에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고 각지역 주민들의 민영
방송시청욕구에도 부흥한다는 면에서 지역민영TV신설방침을 매우 바람직한
것이라고 생각돼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중의 한사람으로서 환영한다.
그러나 이번 공보처의 지역민방신설일정이 유선방송의 출범과 중첩되기
때문에 전파영상산업의 인력수요가 갑작스럽게 폭주함으로써 거기에 따른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까 염려된다.
또한 인력부족과 준비소홀로 인한 방송내용의 저질화 분만 아니라 경제력과
문화적 자질을 갖추지 못한 사업자가 운영주체로 선정될 경우에는 저질
대중문화의 확산이라는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정부당국은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지역민영방송이 지방자치시대에 있어서 방송내용의 저질시비등에
휘말리지 않고 지역문화창달에 기여하며 토착적이고 특징있는 지역문화의
중추가 될뿐만아니라 정보의 다양하고 신속한 전달을 통한 지방시대 전개
라는 본래의 취지를 살릴수 있도록 그 준비과정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
정정희 <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
4개지역의 민영방송이 오는 8월까지 사업주체 선정, 내년 4월부터 시험방송
이라는 과정을 거쳐 95년 후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아니라 내년에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도 실시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시작될 것 같다.
지방자치시대에 있어서 지역민영방송은 지역문화창달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신속한 정보입수와 문화향유에 있어서 중앙에 비해 현저하게
차별을 받아야했던 지방에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고 각지역 주민들의 민영
방송시청욕구에도 부흥한다는 면에서 지역민영TV신설방침을 매우 바람직한
것이라고 생각돼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중의 한사람으로서 환영한다.
그러나 이번 공보처의 지역민방신설일정이 유선방송의 출범과 중첩되기
때문에 전파영상산업의 인력수요가 갑작스럽게 폭주함으로써 거기에 따른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까 염려된다.
또한 인력부족과 준비소홀로 인한 방송내용의 저질화 분만 아니라 경제력과
문화적 자질을 갖추지 못한 사업자가 운영주체로 선정될 경우에는 저질
대중문화의 확산이라는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정부당국은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지역민영방송이 지방자치시대에 있어서 방송내용의 저질시비등에
휘말리지 않고 지역문화창달에 기여하며 토착적이고 특징있는 지역문화의
중추가 될뿐만아니라 정보의 다양하고 신속한 전달을 통한 지방시대 전개
라는 본래의 취지를 살릴수 있도록 그 준비과정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
정정희 <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