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기의 확장추세에 힘입어 중소제조업 생산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8일 중소기업은행에 따르면 2천8백7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3월의 중소제조업 생산지수(90년=1백)는 1백30.7로 각각 전달과 지난해 같
은기간에 비해 16.1%와 15.6%가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소제조업 생산은 지난 1,2월중 각각 작년동기대비 14.4%와 7%가 증가,
1.4분기 전체로는 12.4%가 증가해 지난 90년3.4분기의 14.4$이후 최고를 기
록했다.

중소제조업 생산이 이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올들어 경기회복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특히 수출과 내수가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컴퓨터 자동차부품 전자부품 조립금속제품 기계부품 비료 농약등의 생산증가
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