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한중간의 본격적인 경제정보교류가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의 (주)장한신식(대표 권오홍)은 6일 북경에서 중국국가계획위원회
산하 정보센터인 중국국가신식중심과 중국 산업.상품.기업정보에 대한
6년간 한국내 독점사용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주)장한은 5월께부터 이센터에서 제작된 중국산품신식 수거고
(중국상품정보 데이터서비스)를 국내 업계에 서비스하게 된다.

한국민간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중국국가기관이 제작한 데이터베이스
경제정보의 사용독점권을 취득한 것이다.

중국국가신식중심은 지난87년 중국경제정보의 전산화를 위해 중국정부가
설립한 정부기관으로 연간 50억원을 자료전산화에 투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