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간호대 김모임 학장은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
(WHO) 총회에서 WHO가 선정한 올해의 사사가와 보건상을 받는다.

김학장의 수상은 국내 보건의료계 인사중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사사가와 보건상은 일본인 사회복지가 사사가와씨가 지난 78년 WHO에 기금
을 출연, 각국의 보건의료 사업에 큰 공헌을 한 사람이나 단체에 대해 1년
에 1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금은 미화 3만달러이다.

김교수는 대한간호협회장, 제11대 국회의원, 국제간호협의회 회장등을 역
임했으며 보건진료원제도를 국내에 정착시켜 농어촌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
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