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대표등 민자당의 고위당직자들은 2일 신임인사차 여의도당사를
방문한 이홍구부총리겸 통일원장관과 남북문제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

김대표는 "남북문제를 넘겨짚어 서두르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되고
제시간을 갖고 제템포대로 대응해야한다"고 강조하고 "환상적으로 서두르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제 믿을수 있는 전문가가 와서 안심을 하게 되었다"고
축하. 이부총리는 "6년전 재임때 통일원장관을 부총리로 격상시켰는데 그
자리에 다시오게 됐다"며 "지금 남북관계는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는만큼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치는등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펴도록 하겠다"고 인사.

이에 김대표는 "본래 집은 지은 사람이 살지못하는 법인데 통일원이 정말
임자 만났다"고 격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