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대표 구형우)의 동창제지인수작업이 본격화됐다.
30일 한솔제지는 백판지사업에 진출키위해 동창제지에 1백억원을 출자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솔제지는 동창제지의 주식 28만5천77주를 소유,10.27%의 지분
을 확보하게 됐다.
동창제지는 봉명그룹계열사로 모기업에 대한 연대보증부담으로 지난 2월
법정관리를 신청한뒤 한솔제지에 기업인수를 요청, 양사가 인수에 합의한
상태이다.

한솔제지는 우선 동창제지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증자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출자했으며 현재 기업인수를 위한 자산실사작업을 진행중이어서
인수금액등 구체적인 인수조건은 6월쯤 가야 확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