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블루칩의 막판 강세로 상승세..8.58 P 오른 908.72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식시장이 블루칩(고가우량주)들의 막판 강세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속
에서 잔인한 4월을 경쾌한 분위기속에 마감했다. 이날 상승으로 4월한달
동안 종합주가지수는 41.50포인트(4.8%)가 올랐다.
주말이자 4월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주식시장에서는 특별한 재료없이
10포인트가 넘는 심한 일교차를 보였으나 장후반 블루칩들의 강세전환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일 상장된 이화산업 대양금속 한국안전유리등 3개사가 상한가를 기록
했고 대한항공 금성사 태평양등 중가 대형주의 강세가 지속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8.58포인트 오른 908.72를 기록했다.
한경다우지수도 0.91포인트 올라 138.67로 마감했다.
매물공방으로 거래도 활발해 오전 단일장임에도 2천2백26만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5천8백84억원이었다.
이날 주식시장은 전일 하락폭이 컸던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한전 포철
삼성전자등 블루칩(고가우량주)과 은행주에 몰리면서 강세로 출발, 전일
보다 4.58포인트 오른 904.72의 시초가를 기록했다.
개장직후 은행이 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진 태화가 바로 상한가까지
올랐고 전일 상장된 한국안전유리 대양금속도 상한가대열에 합류했다.
중가우량주인 금성사와 태평양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태평양이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블루칩들도 공방속에 개별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거의 없던데다 일반투자자들도 전일의
하락폭에 영향을 받아 관망세로 돌면서 대형제조주 중심으로 경계및
차익매물이 속속 쏟아졌다.
외국인투자가들도 한전과 장기신용은행의 매수한도가 줄어 매수주문규모도
전일에 비해 크게 줄었다.
지수영향력이 큰 포철 한전 삼성전자 현대건설등 대다수의 고가 블루칩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도 출렁이기 시작, 장중 900선을
밑돌며 한때 898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때문에 대부분의 증권관계자들은 보합권내지는 소폭 하락세로 장이
마감될 것이라고 추측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그럼에도 그동안 큰 폭으로 오른 블루칩에 의한 주가견인효과가 기대되는
태평양 금성사 대한항공등 2만원대의 대형제조주들은 대기매도 물량에도
불구, 오름세를 이어갔다.
11시10분께 소폭 상승세를 보였던 종합지수는 11시30분께 급등세를
나타냈다.
내림세의 골이 깊었던 블루칩들이 반등을 시작했고 삼성전자 삼성전관을
비롯한 삼성그룹주들이 대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일과는 달리 블루칩들이 이날 막판뒤집기를 한 것은 증권사들의 블루칩
상품매수등 기관들의 매수세가 갑자기 강해진 때문으로 해석됐다.
증권관계자들은 전일에 물량을 쏟아놓았던 기관들이 물량을 다시 거둬간
것은 블루칩에 대한 추가상승 가능성을 높게 본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분석
했다. 결국 블루칩의 막판뒤집기로 지수는 전일보다 8.58포인트 오른 상태로
장을 마감했다.
전자업종이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운수창고 어업 비금속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졌으며 투금 보험등은 약세를 보였다.
상한가 62개등 3백35개종목이 올랐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83개를 비롯
3백63개였다.
<박기호기자>
에서 잔인한 4월을 경쾌한 분위기속에 마감했다. 이날 상승으로 4월한달
동안 종합주가지수는 41.50포인트(4.8%)가 올랐다.
주말이자 4월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주식시장에서는 특별한 재료없이
10포인트가 넘는 심한 일교차를 보였으나 장후반 블루칩들의 강세전환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일 상장된 이화산업 대양금속 한국안전유리등 3개사가 상한가를 기록
했고 대한항공 금성사 태평양등 중가 대형주의 강세가 지속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8.58포인트 오른 908.72를 기록했다.
한경다우지수도 0.91포인트 올라 138.67로 마감했다.
매물공방으로 거래도 활발해 오전 단일장임에도 2천2백26만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5천8백84억원이었다.
이날 주식시장은 전일 하락폭이 컸던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한전 포철
삼성전자등 블루칩(고가우량주)과 은행주에 몰리면서 강세로 출발, 전일
보다 4.58포인트 오른 904.72의 시초가를 기록했다.
개장직후 은행이 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진 태화가 바로 상한가까지
올랐고 전일 상장된 한국안전유리 대양금속도 상한가대열에 합류했다.
중가우량주인 금성사와 태평양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태평양이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블루칩들도 공방속에 개별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거의 없던데다 일반투자자들도 전일의
하락폭에 영향을 받아 관망세로 돌면서 대형제조주 중심으로 경계및
차익매물이 속속 쏟아졌다.
외국인투자가들도 한전과 장기신용은행의 매수한도가 줄어 매수주문규모도
전일에 비해 크게 줄었다.
지수영향력이 큰 포철 한전 삼성전자 현대건설등 대다수의 고가 블루칩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도 출렁이기 시작, 장중 900선을
밑돌며 한때 898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때문에 대부분의 증권관계자들은 보합권내지는 소폭 하락세로 장이
마감될 것이라고 추측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그럼에도 그동안 큰 폭으로 오른 블루칩에 의한 주가견인효과가 기대되는
태평양 금성사 대한항공등 2만원대의 대형제조주들은 대기매도 물량에도
불구, 오름세를 이어갔다.
11시10분께 소폭 상승세를 보였던 종합지수는 11시30분께 급등세를
나타냈다.
내림세의 골이 깊었던 블루칩들이 반등을 시작했고 삼성전자 삼성전관을
비롯한 삼성그룹주들이 대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일과는 달리 블루칩들이 이날 막판뒤집기를 한 것은 증권사들의 블루칩
상품매수등 기관들의 매수세가 갑자기 강해진 때문으로 해석됐다.
증권관계자들은 전일에 물량을 쏟아놓았던 기관들이 물량을 다시 거둬간
것은 블루칩에 대한 추가상승 가능성을 높게 본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분석
했다. 결국 블루칩의 막판뒤집기로 지수는 전일보다 8.58포인트 오른 상태로
장을 마감했다.
전자업종이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운수창고 어업 비금속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졌으며 투금 보험등은 약세를 보였다.
상한가 62개등 3백35개종목이 올랐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83개를 비롯
3백63개였다.
<박기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