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은행은 사인만으로 5백만원까지 돈을 빌려주는 "평화즉일대출"을
보완,이자만 제대로 내면 예금액에 관계없이 대출금액을 최고 2천만원
까지 확대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같은 제도보완은 예금거래액을 기준으로 삼지않고 대출거래만이라도
성실히이행하면 신용도를 높여주겠다는 새로운 제도이다.
평화즉일대출은 고객의 서명만으로 5백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상품으로
지난92년 11월2일 도입한후 지난26일현재 1만9천5백61건 8백47억원이 대
출됐다.

평화은행은 처음 5백만원을 대출받고 1년간 연체없이 거래하면 1천만원,
2년간 연체없이 거래하면 1천5백만원,3년간 연체없이 거래하면 2천만원까
지 대출금액을 늘려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