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상공자원부 차관이 후배들을 위해 용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차관은 28일 "30년 이상 공직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언제라도 후배
들을 위해 물러나겠다는 자세로 일해왔다"고 말하고 "지난해 차관 인
사때 김철수장관에게 용퇴이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차관은 "평소 지론에 따라 사의를 표명한 것일뿐 최근 다시 사의를
표명한 적은 없다"며 "개각설이 나도는 시기에 보도가 돼 당혹스럽다"
고 말했다.
이차관은 "특별히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나 차관회의 등에 참석하면
동려차관들이 고시기수로 대부분 후배라서 용퇴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이차관은 곧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개각 때 퇴진할 가능성
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