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합섬은 나일론단섬유(SF)를 주력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존 생산설비
를 확충, 하루 35t생산규모를 50t으로 증설키로 하고 올 하반기중 완공 가동
에 들어가기로 했다.
고려합섬은 국내 합섬단섬유시장이 부직포및 산업자재용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음에 따라 산업자재용 인조피혁용및 고급심지용 부직포 생산소재인
나일론단섬유를 일류화상품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
다고 20일 밝혔다.
고려합섬은 지난 72년부터 나일론섬유를 독점생산,산업자재및 고급의류용
소재로 공급해왔다.
이같은 기술축적을 바탕으로 인조피혁용 방모용 소모방용 면방용 카페트용
등 다양한 용도의 0.5-30데니어급 나일론단섬유 생산설비를 증설, 월 1천3
백50t규모의 국내수요에 대응하고 해외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