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정부의 성공조건부지원연구사업에 참여,고효율 냉장고를 제일
먼저 개발함에따라 8천1백만원의 개발비를 받게 됐다.
상공자원부는 20일 지난 92년 제시한 기술목표에 다수의 민간기업이 경쟁
방식으로 연구개발에나서 목표달성 순위에따라 개발비를 차등지급 받을 수
있는 성공조건부지원연구사업의 고효율 냉장고분야에서 삼성전자가 1차개발
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고효율 냉장고는 같은 용량의 기존제품 상위 15개 모델
에비해 전력소비가 평균 18.5% 절약되며 재료비 증가는 평균 5천9백19원에
불과했다고 상공자원부는 설명했다.
상공자원부가 추진중인 성공조건부지원연구사업은 냉장고 에어컨 자동차등
3개분야이며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고효율 에어컨분야에서도 개발목표를
달성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