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다른 4체질에 비하여 생리 병리 또한 규명되지 못한채 5,000년을
내려오다가 지금에 이르러 처음으로 창안되었다.
태양인의 체질적 특성은 양이 많고 음이 적으며 병의 발생 또한 이의 특성
에 따라 일어나므로 양을 적당히 제거하고 음을 보충하는 방법으로 약물의
치료나 음식섭생이 이루어져야 한다.
태양인은 상체는 발달이 잘되어 튼튼한 편이나 하체, 특히 다리가 허약
하여 하지무력증이 잘 나타나는데 이때는 오가피 소나무마디등을 써야한다.
열격(음식을 넘기기 어려운 병), 반위(음식을 먹은후 명치부근이 그득하여
거북하고 수시간 후 다시 토하는것), 해역(권태가 심하고 하체에 힘이 없어
걷기가 힘든병)등이 대표적 질병인데 이때에 모과 포도뿌리 다래 조개 붕어
순채나물등을 쓴다.
또한 폐대간소한 체질로서 보간을 위해서는 채소 과일 조개류를 쓰면 보간
이 된다.
태양인에게 좋은 보약재로는 오가피 모과 다래 솔잎 붕어등이 있다.
즉 태양인은 소양인과 마찬가지로 더운 식품보다는 생랭한 식품이 맞는다.
소양인은 소화기능이 원체 왕성해서 지방질이 많은 음식도 가리지 않으나
태양인은 담백한 음식이 좋다.
지방질이 적고 자극성이 적은 밋밋한 식품이 적합하다.
태양인은 간기능이 약하므로 칼로리가 높고 고단백의 중후한 식품을 즐겨
먹으면 간에 부담을 주어 영양대사에 장애를 초래할수도 있다.
따라서 태양인은 기가 담백한 음식이나 간을 보하고 음을 생하는 식품이
잘 맞는다.
특히 지방질이 적은 해물류나 소채류가 좋다.
곡물류로는 모밀과 냉면, 해물류로는 새우 조개류(굴 전복 소라)게 해삼
붕어, 채소류로는 순채나물 솔잎, 과일류로는 포도 머루 다래 감 앵두 모과
송화가루등이 태양인의 체질적 약점을 보완하여 주므로 이로운 식품이다.
맵고 뜨거운 음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체질적 약점을 더욱 악화시켜
점차 부담을 주며 반복되는 노출이 될때는 발병에 이르게 된다.